(조제신랑 투고..)



예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사를 한 가장 큰 목적은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하기 위함이었다.

(이전 블로그는 애드센스 사용이 안되는 네이버 블로그였다.)


이사를 시작하고 예전글 / 새로운 글의 업로드를 병행해 가며 콘텐츠를 축적한지 열흘이 지난 시점에서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해보았다.


결과는... 실패.

아쉽다.


신청시점에서 우리 블로그는 카테고리 큰 분류 4개에 서브 카테고리 9개. 

글이 없는 카테고리는 없었고 총 92개의 포스팅이 있었다. 

인터넷에서 본 신청 경험담을 토대로 이정도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었다.


아무래도 육아일기 / 여행기 / 맛집 정보가 대부분이다 보니 텍스트 보단 사진 중심이 된것이 패인인듯하다.

텍스트의 양을 강조하는 정책은 독창성있고 깊이 있는 컨텐츠를 진흥하기 위함일까.

승인과 비승인의 기준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지 않아 얼마나 컨텐츠를 보강해서 다시 신청해야 할 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블로그 전체의 텍스트양을 중시하는건지, 포스팅 하나당 평균 텍스트양을 의식해야 하는건지.

지금과 같은 패턴으론 아무리 포스팅 갯수를 늘려도 가망이 없는 것일까.

텍스트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장르의 컨텐츠로 영역을 넓혀야 하는 걸까.

여행기에 불필요한 미사여구와 자질구래한 정보를 넣어가며 굳이 텍스트를 늘려야 하는걸까.

아니면 아직 블로그 활성화 기간이 너무나도 짧아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걸까?


돈이 목적인 블로그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광고를 달고 작은 수익이라도 생기면 블로그를 활발하게 작성하는 좋은 모티베이션이 될것같아 애드센스는 꼭 달고 싶다. 


좀 더 정보를 알아보고 심기일전해서 재도전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