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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15개월 넘게 이어진 시장 공백을 끝내고 새 시정부의 정책 방향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어요.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강기윤 시장이 취임 한 달을 넘기며 소통 방식과 핵심 공약을 구체화하는 단계예요.

 

15개월 만에 채워진 창원시장 자리

창원시는 전임 시장이 2024년 12월 항소심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인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으면서 행정 공백이 시작됐어요.

2025년 4월 3일 대법원 판결로 직을 상실한 뒤, 부시장 체제로 시정이 운영돼왔어요.

이 공백은 15개월 넘게 이어졌고, 그 사이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등 굵직한 현안들이 뒷전으로 밀린다는 지적도 나왔어요.

지난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기윤 후보가 창원시장에 당선되며 공백이 마무리됐어요.

지방자치단체 청사 건물 외관

사진: Pexels (무료 라이선스)

취임 후 첫 결재, 소통 방식부터 바꿨다

강기윤 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이후 첫 결재 안건으로 '주요 현안 대응 전담팀 구성 및 운영 계획'을 처리했어요.

기존에는 본청 중심으로 회의를 주재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시장이 직접 구청을 찾아가 읍면동장 등 간부들과 월 2회 정기 소통 회의를 갖기로 했어요.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더 밀도 있게 반영하겠다는 취지예요.

 

 

일자리 10만 개, 에너지 복지연금 100만 원

강기윤 시장이 내세운 핵심 공약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과 에너지 복지연금 100만 원 단계적 지급이에요.

당선 직후 인수위원회 단계에서부터 에너지 복지연금 정책에 힘을 싣겠다고 밝힌 바 있어요.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식과 지급 대상은 앞으로 시정 운영 과정에서 세부안이 나올 예정이에요.

내년 6월부터 특례시 권한 19개 추가

창원시는 내년 6월부터 도시개발, 교통, 관광, 산업단지, 주택 등 19개 신규 권한을 직접 행사할 수 있게 돼요.

특례시 지위를 유지하려면 인구 100만 명 기준을 계속 충족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향후 시정 운영의 관건으로 꼽혀요.

확대되는 권한만큼 시정부의 실행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여요.

높은 건물이 늘어선 도시 전경

사진: Pexels (무료 라이선스)

15개월의 공백을 딛고 출범한 창원 새 시정부가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이번 정책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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