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이사하면서 옮긴 글 입니다. 원글은 2015년6월에 작성되었습니다. 최신정보가 아님에 유의해 주세요.**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후쿠오카 지사로 하루 출장을 오게 된 신랑 덕이였어요


비행기표도 조제것만 구입하면 되고 하루 숙박비도 회사에서 지원해 주었기 때문에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올 수 있었어요

그렇기에 여행 기간 중 몇시간은 조제 혼자 후쿠오카를 즐겼답니다!

나홀로 여행은 자신있는 조제니깐 괜찮아요~


캐널시티를 들른 후 나카스를 지나 텐진(天神)역에 다다를 쯔음 효우탄스시(ひょうたん寿司)를 발견했어요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스시점


이건 먹어줘야해!


효우탄스시(ひょうたん寿司)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天神2-10-20 2F・3F

092-722-0010

11:30-15:00

17:00-21:30

무휴




니시테츠텐진(西鉄天神)역에서 바로니 찾기 쉬워요





때마침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어요

아님 맛집이니 원래 이렇게 줄서서 먹어야 하는 곳일지도..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줄이..

포스팅을 하느라 지겨움을 느낄 수도 없었던 조제



11:30~15:00까지는 런치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요

조금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겠죠?



3층으로 안내를 받고 들어갑니다





런치 정식 메뉴예요

효우탄 테이쇼쿠(ひょうたん定食, 효우탄 정식)은 

평일980엔 / 토일 공휴일 1030엔

쟘보테이쇼쿠(ジャンボ定食, 점보정식)은

평일 870엔 / 토일 공휴일 980엔

전부 세금 불포함 가격이예요



정식 뿐만 아니라 당연한 얘기겠지만 스시 개별 판매도 가능



카운터석으로 자리 안내를 받아서 착석

셰프가 스시를 척척.. 눈으로도 스시를 즐길 수 있는 카운터석만이 누리는 특권이네요



먹을 만큼의 간장을 종지그릇에 담아 세팅합니다



이렇게 바로 만들어서 대나무 잎에 올려주십니다


처음 나온건 토로(トロ, 참치살)와 밥을 넣어 김에 만 마끼즈시(巻き寿司)가 나왔어요






연어, 도미, 다랑어, 새우, 방어, 오징어, 조개, 참치살

8개의 니기리스시(にぎり寿司)가 나옵니다


어쩜 이렇게 살살 녹을 수 있을까요!

밥도 달달하니 네타와 너무 잘 어울려요~

다른곳의 오징어 스시는 좀 질긴 맛이 있었는데 여긴 오징어조차 부들부들

정말 눈 깜박 할 사이에 8개를 모두 먹어치운 조제였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건 나가이모(長芋, 마)와 츠케모노(漬け物, 야채절임)을 넣어 만든 마끼즈시


몸이 좋은 마와 새콤한 츠케모노가 깔끔한 마무리를 해주네요


담에 또 후쿠오카를 가게 된다면 다시 가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