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데도 출근한 신랑에게서 오전 9시쯤 퇴근하고 있다는 전화 한통에 뛸듯이 기뻤던 조제

자카르타에서 외식이나 하려고 했는데 신랑도 조제도 가보지 않았던 인도네시아 민속촌 따만 미니에 가기로 했다

좀 쉬라고 진심반 빈말반 권유했는데도 괜찮다며 밝게 웃어주는 신랑에게 항상 고맙다. 

 

신랑은 XF1 카메라로

조제는 아이폰으로

찍어본

따만 미니

 

카라왕에서는 한시간 반정도, 자카르타에서는 30분 정도 걸리는 듯 하다

 

인도네시아는 정말 많은 섬들이 있어 그에 따라 다양한 민족들이 존재한다

민족에 따라 다른 개성을 가진 전통가옥들과 문화를 한곳에 볼 수 있는 곳 따만 미니

 

+

 

신랑의 시선

 








너무 이뻐서 꼭 사진에 남기고 싶었던 아이









퍼레이드라고 해야할까?
너무나 소박해 퍼레이드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사자위에 타고 있는 아이들 표정이 너무 시크해서 더 기억에 남는다





여기를 작업실 겸 해서 진짜 살고 계시는것 같은 할아버지
작업에 열중하시는 할아버지와 그 옆에서 느긋한 낮잠을 즐기는 고양이


몇가지의 어트랙션과 테마파크에 빠질 수 없는 성도 있다








발리




이제껏 야자수를 먹어보지 않아 항상 맛이 궁금했던 조제
실망 실망 대실망 
너무 기대했던 걸까?
밋밋하고 시원하지도 달달하지도 않고 뭔가 쌉싸름 했던 맛

넓은 인도네시아의 고유한 삶의 양식을 바라볼 수 있어 좋았던 곳



**블로그를 이사하면서 옮긴 글 입니다. 원글은 2014년 5월에 작성되었습니다. 최신정보가 아님에 유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