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보러 가겠냐고 묻는 조제신랑에게 
1초의 망설임 없이 콜~ 을 외쳤지요


회사에서 야구표 무료티켓이 몇장 생겨 신청한 사람은 받을 수 있었나봐요

경기장은 도쿄 돔
일본 최초의 돔 구장이예요
야구팀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홈 구장으로 이용하고,
야구 뿐만 아니 콘서트나 전시회, 축구도 할 수 있고요

조제도 아는 언니가 콘서트 보러 가자는 말에
알지도 못하는 칸자니 에이토(関ジャニ∞)라는 아이돌 콘서트를 보러 도쿄돔에 와 본 기억이....
일본에서 처음 가 본 콘서트가 아이돌이였다니..
그래도 잼났었네요 ㅎㅎ




도쿄돔 가는 길에 Jump Shop이 있길래 들어가 봤어요
점프 만화 잡지에 연재된 작품 관련 상품들을 파는 곳이예요
드래곤볼이나 원피스, 나루토등등
조제가 읽어본 만화책은 드래곤볼밖에 없지만 ㅎㅎ



도쿄돔 옆에 테마파크가 있어요
보기만 해도 아찔~


도쿄돔 안에는 야구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관련된 상품고 팔고 있어요

팬들은 자이언츠라고 부르기 보단
쿄진(巨人, 거인)이라고 불러요


야구전당박물관
경기 시간이 다 되어서 관람 하진 못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들어가 보고 싶네요


드디어 입장합니다
일본에 와서 야구경기는 처음으로 보는거라 설레임 가득 안고요~





돔구장이 좋긴 좋네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상관없고 뜨거운 햇빛도 차단할 수 있구요




일본 야구경기장에서 가장 흥미롭게 본건 비루우리코(ビール売り子, 맥주판매걸)들이였어요.
가냘퍼 보이는 언니(?)들이 맥주서버를 등에 짊어지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그 자리에서 컵에 생맥주를 따라 팔아요
맥주 서버 무게가 15~18kg정도 된다고 하는데 자세히 보면 얼굴에 땀 범벅 ㅠㅠ



열기 상승 중!!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세이브 라이온스

자이언츠 홈구장에서 라이온스를 응원하는 조제부부
라이온스가 이기고 있어요!!!!!







시즌권입장자들에게 배부한 응원용 타올.  
자이언츠를 응원한건 아닌지라 크게 쓸모는 없었네요.. 

그리고 4회말이 끝날때... 였나?
경기 중간 이벤트에서 날아오는 상품을 잡은 조제신랑!
대박!!!!
상품은 자이언츠 기념 티셔츠!



기념사진 안 찍을 수 없죠?!
상품은 야구티켓을 양보한 신랑 회사 동료 카나마루상에게 선물했어요




밖에서 보는 도쿄돔은 더 이쁘네요

덧(+)

세이브 라이온스 승!!!!


**블로그를 이사하면서 옮긴 글 입니다. 원글은 2015년 6월에 작성되었습니다. 최신정보가 아님에 유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