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이사하면서 옮긴 글 입니다. 원글은 2014년6월에 작성되었습니다. 최신정보가 아님에 유의해 주세요.**


미우라에 이어 요코하마 근교 데이트를 했다

이번에 간곳은 일본 최대급 수족관 핫케이지마(八景島) 씨파라다이스

이번에도 조제 부부는 수족관으로~

 

핫케이지마는 인공섬으로 섬 자체가 테마파크로 되어 있으며

조제 부부가 좋아하는 수족관과 더불어 어트랙션, 레스토랑등이 있다

 

또한 핫케이지마는 여러 테마로 나뉘어져 있는데

 

일반 수족관처럼 꾸며져 있는 아쿠아뮤지엄

바다 생물을 직접 만질 수 있는 푸레아이 라군

거대한 어항이 터널 모양으로 되어 있는 돌핀 판타지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이 있는 플레져 랜드

 

 

왠만한 티켓은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원데이 패스가 5050엔인데 조제가 갈땐 다행히 행사 기간으로 4000엔이였다

원데이 패스는 어트랙션도 이용가능한 티켓이고

수족관만 이용하려면 3000엔이다

우리나라처럼 카드 할인이나, 통신사등의 할인 같은게 거의 없다.. 

 

훼밀리 마트 티켓 자판기에서 원하는 티켓을 뽑은 후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하면 끝!


 

핫케이지마역에서 내리면

이곳이 수족관 가는 길이야~ 누가봐도 알수 있을 듯


 

전철역 출구에서 입구까지는 좀 걸어야 한다



그래봤자 한 5~10분 정도?!

 

 

 

수족관에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크기로 입을 쩍 벌리게 만드는 현존 최대급 물고기라 불리는 고래상어 2마리가 헤엄치고 있다

씨파라다이스는 동물 크기로 압도 하는 듯 하다

고래상어 뿐 아니라 대부분의 다른 해양동물들 사이즈가 어마무시

 


 

이 아이 보고 한참을 웃었는데

수중 안에서 몸을 이리 저리 돌리더니 결국 이마를 돌기둥에 대고 꿈나라로~

편한 잠자리를 찾고 있었던 듯 

귀여워~ 



 신랑 죠스가 나타났다~~;;;;

에스컬레이터로 수중산책을 즐기면서 이동



 

부리가 있는 동물들을 무서워 하는 조제는 펭귄도 무서워

 


 


혼자라서 외로워 보였던 북극곰

헤어치는 모습이 보고 싶었는데 끝까지 밖에서만 놀아 아쉬웠어 


 

이렇게 많은 바다 거북이를 만날 줄이야~

야생에서 바다 거북이를 만난다면 행운이 따른다던데..







거북이랑 아이컨택 시도하는 신랑


 

통통한 모습이 언제나 귀여운 복어


 

조제 또 신났네 신났어~



 

 

그렇게 아쿠아 뮤지엄을 나와서 허기진 배 채우기

도시락 싸올걸.. 먹는 내내 후회 

테마파크에서 가격도 맛도 착한 식당은 없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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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아이 라군으로 가면 바다 생물을 직접 만질 수 있다

돌고래를 만질 수 있다고? 

검은 고래도?

완전 설레이는 마음으로 고고~ 

 


 

볼수록 신기한 흰 돌고래


 

눈이 너무 귀여운 검은고래





 

꺄~~~

고래도 돌고래도 만지다니..

공기가 아주 조금 빠진 고무 튜브 같은 느낌?! 이랄까.

포스팅 쓰고 있는 지금도 그 감촉을 잊을 수가 없다

돌고래쇼 하면서 사육사들이 머리 쓰담쓰담 하는거 조제도 너무 해보고 싶었는데

진짜 잊지 못 할 듯 하다

 

10만원 정도를 더 내면 돌고래들과 수영도 할 수 있다





 


무섭게 생겼던 물고기도


 

해삼도

 

 

무섭지만 펭귄도 쓰담쓰담~

스킨십에 중독된 조제

 



 

 

물 한가운데서 한손을 턱에 받치고 다리만 깔딱깔딱 움직이면서 눈치 보고 한바퀴 빙~

그러기를 계속 반복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덩치도 큰게 너무 웃긴 바다사자






이제 플레져 랜드로 이동

 

바다 위를 달리는 해상롤러코스터

놀이기구 한번 타면 정신줄 놓아 버리는 조제와 달리

이런거 너무 좋아라 하는 신랑

 

  

결국 탑승 후 엄지 척 하는 신랑

속도도 속도지만 길이가 길어서 타도타도 끝날 것 같지 않은 탑승 시간이 더 무서웠던 조제

집에 가자~ 

 


 

롯데월드에 있는 자이드롭과 비슷한 어트랙션인데

높이는 107미터로 훨씬 더 높다

이건 신랑도 포기 휴~~




집에서 싸온 과일 먹으며 마무리

 

 

거대하고 멋지고 많은 해양생물들이 있었던 핫케이지마 씨파라다이스

지금까지 가보았던 수족관 중에서 최고일듯하다

혹 아이들과 도쿄나 요코하마에 온다면 진심 담아 추천해 주고 싶은 곳

 

다음엔 오키나와에 있는 수족관에 꼭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