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신랑입니다. 싱가폴 다녀온지 한 달 반이 되어서야 드디어 마지막 포스팅을 하는군요. (고작 2박3일여행인데...ㅎ )

일요일에 출근해서 블로그질 하는중...

 

 

센토사에서 수족관을 보고 해변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

참고로 수족관에 대한 제 평점은요.. 핫케이지마 씨파라다이스를 100이라고 할 때 70점 정도?ㅎ 

(그중에 10점은 가오리가 벌었음)

 

비치 이름이....다녀온지가 좀 지나서 우리가 갔던곳이 팔라완 비치 였는지 실로소 비치였는지도 가물가물 하네요; 죄송.

(실로소 였던거 같긴한데 말이죠...)

 

 

 



놀기좋게 적당히 한산한 상태. 바닷물은 아주 깨끗하지는 않지만 보통정도는 되네요. 



 조제가 애용하는 사진포즈 ㅎㅎ. 

 

 

 

이런 조형물은 그냥 지나치질 못하는 신랑.

 

몸매도 수영실력도 자신은 없지만 물놀이를 좋아라하는 부부인지라 해변에서 즐겁게 잘 놀고 센토사와 작별 했습니다.

 

 

 

 

센토사의 대형 멀라이언은 그냥 전철 창밖으로 구경만 해주시고.....



 


 

 




저녁은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특히 저 닭... 비주얼은 저래도 맛은 기똥참. 

 

이렇게 싱가폴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 짧은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곳으로 우리부부가 선택한 곳은...

 

 

 


싱가폴의 랜드마크.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싱가폴 야경보기! 

(윗 사진은 퍼온사진. 출처 : http://lee9494.blogspot.com/2012/11/2.html)


 


 

 

예전에도 본적은 있지만 안으로 들어오긴 첨이네요. 내부에서봐도 이렇게 기울어진 구조구나...


 

 

 

야경을 보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정상에 있는 스카이파크에는 유료 전망대, 수영장, 바,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있죠. 

우리부부는 "스카이온 57" 이라는 레스토랑에서 맥주 한 잔 하기로 결정!


전망대 입장료가 2만원 정도... 레스토랑에서 마시는 칵테일이나 맥주도 2만원 정도.

전망대보다 바 또는 레스토랑으로 가서 가볍게 한 잔 하는게 이득! 

이라며 뿌듯한 미소를 짓는 신랑. 


 

 










싱가폴의 빼어난 야경을 똑딱이 카메라로 찰칵찰칵. 

 

 


마지막 기념샷을 찍고 숙소로 향합니다...


전철역에서 표를 끊는데 줄이 꽤 길더군요.  차례를 기다리는 중, 바로 앞에 있던 인도계 남자아이랑 하이파이브 놀이를 시작한 조제.
둘이 완전 신났다는... 

 

5분정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요즘도 조제는 저 아이를 그리워 합니다. 

 

일본에서 길을 걷다가 신랑이 ' 저 애 엄청 귀엽다' 하면 조제는 ' 인도아이가 짱이예요' 라고....

 


 

 




전철역에서 과자도 못먹게 하는 엄격한 싱가폴...

전철에서 두리안 휴대를 금지하는게 재밌네요.



 

숙소로 돌아와서 . 수고한 서로를 위해 건배! 

짧고 바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싱가폴 여행이었지만 둘이서 함께 할 수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이렇게 추억하나 또 차곡.   




**블로그를 이사하면서 옮긴 글 입니다. 원글은 2014년 5월에 작성되었습니다. 최신정보가 아님에 유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