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신랑 투고...)


지난 7월, 우리 태빈이는 탄생 100일을 맞았다.

기념으로 앨범을 만들고 싶었는데 일본에서는 100일 촬영을 하는게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닌가 보다.

게다가 일본의 스튜디오 촬영은 굉장히 촌스런 느낌으로 마무리가 된다. (개인적 견해)


백방으로 수소문해 알아낸 스튜디오 앙쥬(スタジオアンジュ)

모던 프렌치 스타일을 표방하는 아기 어린이 가족사진 전문 스튜디오 (인듯하다.)


홈페이지를 보여 

와~ 한국 스튜디오랑 분위기가 비슷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장님이 한국분이셨다.

당연히 한국어도 OK.


100일 앨범의 경우 3가지 복장으로 70~80컷 촬영.
(코스튬은 스튜디오에 있으니 빈손으로 가도 된다.)
데이터를 가공해서 CD로 구워준다. 
요금은 홈페이지 참조. (조금은 네고가 가능 할 지도.)

앨범까지 구매하면 촬영요금이 더 할인되기도 한다.




태빈이의 첫번째 의상. 

가끔 태빈이가 보여주는 포스에 놀랄때가 있다.




하지만 금세 아기아기한 얼굴로 돌아온다.




이중턱 어쩔....






모자를 씌워봤다. 

볼 살 터질라.



이날의 베스트 샷이 아니었나 싶다.





토끼랑 귓속말을 주고 받는듯.



훈훈하다.




두번 째 의상.

스텝분들이 아기가 웃을 수 있게 많이 노력하셨다.



왕관도 써보고~




우리부부는 사진찍힐 생각1도 없이 동네슈퍼가는 복장으로 나왔는데 ,,

혹시 앙쥬에서 촬영하실 분들은 꼭 잘 차려입고 가시길 바란다. ㅠㅠ





세번째 의상은 누드로 정했다. 

천사날개 달고 통통한 엉덩이를 노출! 팔다리에 소세지가 주렁주렁.




마차 촬영하다가 오줌총을 쏴 버린 태빈이.

너무 죄송했는데 웃는 얼굴로 잘 대응해주신 스텝분들이 고마웠다.

포즈도 잘 잡고 미소도 많이 보여준 태빈이도 기특했고.


예약필수. (홈페이지 또는 전화)

03-6421-3179 

http://www.studioange.co.jp/

東京都目黒区大岡山1−29−29
주차 1대가능 (미리연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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