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신랑 투고...)


오늘 소개할 곳은 아이동반 엄마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미나토미라이 24/7 restaurant.



 간판에도 그냥 숫자로만 써있지만 가게이름은 Twenty four Seven이라고 읽어준다. 영어단어에서 ‘언제나’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의미 그대로, 이 식당의 이름은 24시간 1주일(7일) 어떤 시츄에이션에서도 쓸 수 있는 레스토랑이란 의미로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름과 달리 가게운영은 24/7 이 아니다. 런치는 11:00〜15:00 디너는 17:00〜23:00 (주문은 22:00까지)이다. 



미나토미라이의 퀸즈타워안에 있는 토큐스퀘어③(東急スクエア③)의 3층에 있는데 이곳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는 하나 뿐이라 헤멜수도 있다. 토큐스퀘어1,2,3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니 퀸즈스퀘어 내의 메인 스트리트에서 토큐스퀘어③을 잘 찾아서 엘리베이터를 타도록 하자. 





 11시에는 한산하던 입구가 12시를 넘으며 엄청난 대기줄이 생겨났다. 역시 인기점.. 컵모양의 인상적인 카운터를 지나 점내로 들어가면 커피샾같은 공간이 나온다. 여기서 커피를 마신적은 없지만 뭔가 커피전문점 못지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가게 안은 겉모습에서는 상상이 안될만큼 넓다..랄까 안쪽으로 굉장히 깊다.


사진출처: http://minatomirai21.com/10904


방은 따로 없지만 커튼을 쳐서 프라이벗하게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은 있다.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가게의 특징중 하나인 매트리스석이 나온다. 아기동반 손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자리다. 조제가 이곳에서 친구를 만났을때는 매트리스석에 앉았다고 했는데 이날 우리는 일반 테이블석에 앉았다.





 저녁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이곳은 런치가 추천이다. 런치가격도 부담없고 무엇보다 런치타임에는 막구운 빵과 다양한 음료가 뷔페형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이다.(시간제한도 없다!) 시간대별로 빵종류도 한두가지는 바꿔가면서 보충하는 듯 했다.

 디톡스워터, 각종 허브티, 식초가 들어간 음료 등 건강해지는 음료들도 많다. 런치예약은 6팀만 받는다고 하니 예약이 필요한 모임이라면 예약을 미리미리 해두자. 



아기의자는 스토케 트립트랩. 상당히 안정감 있다. 빈이도 잘 안아있네. 점내의 화장실에도 기저귀교환대 완비! 아기와 부모를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수유실은 따로 없어서 퀸즈타워 자체의 시설을 이용해야한다.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음식의 맛도 괜찮은 편.이것이 이날 조제부부가 먹은음식




펌킨 라자냐 (かぼちゃたっぷりの野菜ラザニア = 호박 듬뿍 야채 라자냐). 1,300엔(+소비세8%). 

단호박과 애호박이 들어있어 보통의 라자냐와 맛이 다르다. 가지도 많이 들어있다. 풍성한 겹겹의 치즈와 고기의 맛을 기대했다면 좀 빗나갈 수 있지만 이건 이거대로 맛있다. 부담스럽지 않고 건강한 맛.



버섯 베이컨 카르보나라 (きのこ香るベーコンのカルボナーラ). 1,300엔(+소비세8%)

흠잡을데 없는 카르보나라.



사진출처: http://minatomirai21.com/6077


바깥에는 코스모월드가 보인다. 야외 테라스석도 있다. 아직은 추워서 테라스석은 망설여지지만 날씨가 풀리면 이용하고 싶다. 야경을 바라보며 하는 식사도 멋질듯! 4살이상의 아이의 경우 음식주문을 안할경우 600엔(+소비세8%)의 요금을 내고 빵, 음료 뷔페를 이용할 수 있고 4살미만의 아기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테이크아웃은 안된다.


주소:神奈川県横浜市西区みなとみらい2-3-8 みなとみらい東急スクエア③ 3F 

전화:050-5872-8597(예약전용) 045-222-6522(문의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