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이사하면서 옮긴 글 입니다. 원글은 2015년6월에 작성되었습니다. 최신정보가 아님에 유의해 주세요.**


여행 마지막날
아침부터 온천물에 몸을 담근 후 
본격적으로 유후인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차가 있으니 시간애 구애받지 않고 가볍게 움직일 수 있는게 좋긴 좋으네요




유후인은 일본의 동화마을로도 불리워지고 있어요
아기자기한 샵들과 캐릭터들,  그리고 맛난 먹거리들이
풍성한 메인스트리트





일본 관광지에서 자주 보이는 돈구리노모리(どんぐりの森, 도토리의 숲)
토토로로 유명한 지브리 스튜디오 캐릭터 샵이예요


여러맛의 잼들이 있던 샵
비스켓과 함께 시식을 할 수 있어요
종류별로 하나씩 다 맛보니 입안이 달달
맛도 좋지만 가격이 좀 쎄서 구입은 안했어요




유후인노테유(湯布院の手湯, 유후인의 수탕)라고 손만 담글 수 있는 온천을 무료로 이용하는 곳도 있어요
온천이 유명한 지역은 이렇게 손 뿐만 아니라 족탕도 무료로 이용가능한 시설이 곳곳에 있어
여행으로 지친 몸을 풀어주어 좋더라구요




목욕타올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요?





오니기리(おにぎり, 주먹밥) 전용 가방
일본 사람들은 무슨무슨 전용을 참 좋아라 하는 것 같아요






킨쇼코로케(金賞コロッケ, 금상고로케)
제 1 회 일본 전국 고로케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곳으로 이름도 금상고로케예요
알고보면 참 희안하다 싶은 대회가 많아요 ㅎㅎ
유후인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하던데
이곳 말고도 다른 곳고 있더라구요
조제는 별로 좋아하지 않이 패스 했지만 혹 가시게 되면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상에서 쉽게 보는 것들을 하시오키(箸置き, 젓가락 받침)로 만들었네요
절로 감탄사가



저번 후쿠오카 출장에선 명란젓 마요네즈를 구입했었는데 이번엔 유즈마요네즈(柚子マヨネーズ, 유자마요네즈) 를 구입
요즘 회사 다니느라 요리할 시간이 없는 조제라
아직 맛은 못 보았어요
라임 마요네즈도 있던데 그것도 궁금 궁금



베이커리샵이 참 이쁘죠?
하루에 한정된 수량만 판매하고 문을 닫아요
이때 시간이 1시쯤이였는데 벌써 판매완료 ㅠㅠ 










마을 분위기가 동화 같은 유후인
관광지예요~ 라는 느낌보다는 이쁜 동네 골목을
쭈욱 둘러본 것 같아요
새로운 것들이 기존의 것들과 잘 어우러져 더 맘이 가는 곳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