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만미니를 둘러보고 배고픈 배를 채우러 들른 뽄독인다몰



인도네시아는 규모가 어마무시한 몰들이 참 많이도 있다.

가격은 우리나라랑 별반 차이가 없고

극장부터 해서 식료품점까지 없는게 없다

에어컨까지 빵빵하니 하루종일 이곳에서 주말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쇼핑하러 온건 아니니 우선 레스토랑쪽으로 향했다.

일본 좋아하는 인도네시아는 한가게 건너 일식집이다.

 

신랑 말로는 신뢰하는 아시아 국가라는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으로 일본이 1위를 했다고 한다

그만큼 인도네시아에 투자도 많이 하고 있는 일본

왠지 좀 부럽다

 

일식집 말고 다른걸 먹으려니 마땅한게 없어 들어가게 된곳은 태국 요리점



기존 팟타이와 다르게 약간 더 새콤 매콤했던 맛

개인적으로 기본 팟타이보단 이게 더 맛있어 줄어드는게 아쉬웠을 정도


 무난했던 파인애플 볶음밥



 



 

배부르게 먹고 식구들에게 보낼 엽서 사러 가는 길

우리 부부 잘 지내고 있어요~



서점안에 이번 브라질 월드컵 참가국 소개에 관한 서적이 있길래
휘리릭 우리나라 찾기!


도미노 피자의 파격적인 가격을 신랑에게 들어버린 이상 안 먹을 수 없다

점심은 15,000 루피아 즉 1500원!

설마설마 하며 조제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저녁 대용으로 피자를 사러 갔다니

스페셜 미디엄 사이즈가 55,000 루피아 5500원이라니

지금까지 몇배를 지불하고 먹었던 거지? 갑자기 막 억울해 진다



비닐끈에 묶어 주는 도미노피자

이런게 더 좋다

포장은 화려하지 않아도 속은 알찬것들




언제나 베지테리안 피자를  선호하는 조제는 피자 고를때 지인들에게 핀잔을 듣곤 해서 신랑보고 고르라 했더니

우리 신랑 베지테리안 피자를 고른다

참 이런걸로 우리 부부 천생연분인가 하며 혼자 므흣 


핫소스가 아닌 인도네시아 매콤 소스 삼발과 토마토 소스





발리지역 맥주인 발리 하이

강렬한 맛은 부족하지만 빈탕보다는 부드러운 맛

 

피자는 굿굿!

도우도 쫄깃하니 맛있고 통조림 버섯도 아니고 올리브도 듬뿍

일본 피자는 좀 짠 경향이 있는데 이건 소스도 적당하니 너무 맛있다

 

 

웃으며 대화하다 보면 시간은 언제나 참 빠르게 흘러 가는 듯..



**블로그를 이사하면서 옮긴 글 입니다. 원글은 2014년 5월에 작성되었습니다. 최신정보가 아님에 유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