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캐시워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캐시워크는 걸음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 앱입니다. 특히 초대코드를 활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초대코드는 [ KRMTDE4R ] 입니다.

 

캐시워크란?

 

캐시워크는 사용자가 하루에 걸은 걸음 수를 기록하고, 그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앱입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상품권, 기프티콘 등으로 교환할 수 있어 건강도 챙기고,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앱입니다.

 

캐시워크 사용 방법

 

1. 앱 다운로드

먼저,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캐시워크를 검색하여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2. 회원가입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 이메일 주소나 휴대전화 번호를 사용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3. 초대코드 입력

회원가입 시, 초대코드를 입력하는 칸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 KRMTDE4R ] 를 입력하면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꼭 입력해보세요!

 

4. 걸음 수 기록

앱을 실행하고, 걸음 수를 기록하세요. 자동으로 걸음 수를 측정해주기 때문에 별도의 설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5. 포인트 사용

적립된 포인트는 앱 내의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필요한 포인트를 확인한 후 교환하면 됩니다.

 

추가 팁

  • 매일 체크인하기: 매일 로그인하면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친구 초대하기: 친구를 초대하면 추가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니, 주변 사람들에게도 캐시워크를 추천해보세요!
  • 미션 참여: 다양한 미션이 제공되니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포인트를 더 많이 적립하세요.

 

마치며

캐시워크는 단순히 걸음 수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훌륭한 앱입니다. 초대코드 [ KRMTDER ] 를 활용하여 더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조제신랑 투고...)

 

아이를 동반하고 구경하기 괜찮은 곳을 물색하다가 찾아낸 곳, 오사카 시립 주택박물관.

 일본어로는 “오사카 쿠라시노 콘쟈쿠칸 (大阪くらしの今昔館)” 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금석(今昔)이라는 이름에서 과거와 현재를 아울러 볼 수 있는 곳임을 짐작할 수 있다.

 

 오사카 지하철 타니마치센(谷町線) or 사카이스지센(堺筋線) / 한큐 (阪急) 센리센(千里線)의 텐진바시스지로쿠쵸메역(天神橋筋六丁目駅) 3번 출구에서 직결된 오사카 시립 수마이노죠호센터빌딩 (大阪市立住まい情報センタービル) 8〜10층에 위치해 있다. JR의 경우 오사카칸죠센(大阪環状線) 텐마역(天満駅)에서 북쪽으로 7분 정도 걸어야 한다.

 

우리는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있었다. 의외로(?) 인기 스팟인 모양이다.

 요금은 어른 600엔, 고교생 300엔, 중학생 이하는 무료. 각종 교통패스 등에 할인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체크하도록 하자. 따로 기모노 체험 코너에서 접수하면 500엔에 30분가량 기모노를 입어 볼 수 있는데 이쪽 접수도 선착순이다.

 10층에서 8층으로 내려가면서 관람하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직원의 통제를 따라 순서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일본에서 최초로 “주거”에 관한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2001년에 탄생한 박물관이다. 에도(江戸) 시대 후기에서 근대의 주거에 관한 자료와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실상 이 박물관의 메인은 9층인데 10층은 9층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공간이다. 에도시대의 오사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9층으로 내려가면 19세기 전반 에도시대의 오사카의 마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전문가의 고증을 바탕으로 전통 공법을 동원해 실물 크기 건물, 가구를 재현해냈다고 한다.

 

 대부분의 건물은 내부까지 디테일하게 구현되어있으며 다다미방은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다. 아기 동반의 경우 방에서 좀 쉬어가며 움직일 수 있어서 좋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빈이의 모습이 새삼 귀엽다. ㅎㅎ

 

 

 각각의 건물 안에 있는 가구와 소도구들은 여러 가지 계절, 여러가지 신분의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부엌, 방뿐 아니라 정원, 화장실 등 디테일하게 꾸며져 있다.  또한 마츠리(祭り)라던가, 전통놀이, 상점, 우물, 동네 강아지도 표현되어 있어서 당시의 이벤트나 공동체를 살짝이나마 상상할 수 있게 해 준다.

 

 소리와 빛을 활용해 아침 점심 밤의 풍경을 변화시키며 연출하고 있다. 짧은 시간 내에 에도시대의 하루 풍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프로젝터를 이용한 불꽃놀이도 인상적이다.

 

9층을 다 봤으면 8층으로 내려간다.

8층의 테마는 모던 오사카 파노라마 유람(モダン大阪パノラマ遊覧).

 

 

 

메이지(明治), 타이쇼(大正), 쇼와(昭和) 시대 주거의 변천사를 볼 수 있다.

 정교한 모형들과 영상, 실물자료들이 있는데 주거생활의 변천을 통해 이 시기 일본의 고도성장을 실감할 수 있다.

 

 수 십년전에 사용되었던 가전, 주방기구들. 몇몇 물건들은 요즘 물건들보다 디자인 센스가 좋아 보이기도 한다.

 

지금의 신세카이(新世界) 자리에 있었던 유원지, 루나파크(ルナパーク)모형
신사이바시 상점가(心斎橋商店街) 모형 처럼 영상과 가동식 인형따위를 결합한 인형극 같은 전시물도 있다.

 8층을 끝으로 주택박물관 관람 종료.

 엄청난 스케일의 박물관은 아니지만 개성이 뚜렷하고 너무 크지 않아서 우리처럼 아이 동반 가족의 소소한 여행코스로 제격인 장소였다. 

 

***방문 시기는 2018년 4월입니다.***

 

 

 

(조제신랑 투고...)

 

첫날 저녁은 오사카스러운 곳에서 오사카스러운 것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한 곳, 신세카이. 신세카이는 도톤보리(道頓堀)처럼 먹을 것도 많고 특이한 간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도톤보리와 비교하면 신세카이는 좀 더 뒷골목 느낌이 강하고 옛날 느낌이 물씬 난다. 물론 관광객도 도톤보리보다 훨씬 적어서 걸어다니기가 수월하다.

 

근처 역은 오사카 지하철 사카이스지선(堺筋線)의 에비스쵸역(恵美須町駅)、 지하철 미도스지센(御堂筋線) or 사카이스지센(堺筋線)의 동물원앞역(動物園前駅)에서 내리면 된다. JR 신이마이야역(新今宮駅)도 가깝다.

 

 

잔잔요코쵸(ジャンジャン横丁) 

 

 우리는 동물원앞역에서 내렸는데 신세카이로 진입하기 위해 상점가를 통해서 갔다.

 

 좁은 아케이드 형식 상점가. 장기나 바둑을 즐기는 어르신들도 보인다.
마츠리에서나 보던 상품을 맞추는 사격게임. 상설 점포로 된 곳은 처음 봤다. 작디 작은 오락실에는 '일본에서 제일 좁은 레트로(レトロ)한 오락실' 이라고 쓰여있다.

 이 상점가는 잔잔요코쵸라고 하는데 일본 전통 현악기인 샤미센을 켜는 소리가 쟌쟌 울려 퍼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위치상 신세카이의 남쪽 부분이다.

 

 

츠텐카쿠(通天閣)

 

 조금만 북쪽으로 걸음을 계속하자 신세카이의 중앙 부분에 도착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북쪽 방면에 보이는 츠텐카쿠 (or 쓰텐카쿠)

 

 

 

뭔가 이 세상 비주얼이 아닌 느낌이다. 히타치(日立)의 광고문구가 큼직하다.

 츠텐카쿠는 오사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국가지정 유형문화재이기도 하다. (철탑에 유형문화재라니 좀 이질적이긴 하다.) 한자로 통천각. 하늘로 통하는 건물 정도로 해석하면 될까.

 현재의 츠텐카쿠는 1950년대에 재건된 2대 츠텐카쿠. 초대 츠텐카쿠는 2차 대전 중 미군 공습의 표적이 될까 두려워서 해체되었다. 해체로 얻은 철강재는 물론 군수물자로 활용됐다고 한다.

 

 

화려한 간판들 그리고 빌리켄(ビリケン)

 

 오사카다운 화려한 간판들도 도톤보리 뺨치게 많다. 이런 분위기는 도쿄에는 없는 오사카만의 독특한 것이다.

 그야말로 신세계(新世界).

 

 

 

 독특한 표정과 앞으로 내밀고 있는 큰 발이 특징적인 이 캐릭터는 빌리켄이라고 한다. 신세카이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랄까. ~~씨를 뜻하는 상(さん)을 붙여서 보통 빌리켄상이라고 불려진다.

 빌리켄의 발을 만지면 행운과 재물운이 온다고 한다. 다른 지역 상점가의 에비스신과 같은 존재인듯하다. 빌리켄은 미국 여류작가의 창작물로, 원조는 초대 츠텐카쿠에 있었다. 현재의 츠텐카쿠에도 물론 빌리켄이 있고 신세카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어서 빌리켄을 발견하고 돌아다니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한 가지 방법이다.

 

 

신세카이를 대표하는 명물 쿠시카츠(串カツ)

 

 쿠시카츠 간판 신세카이에서는 어떤 골목으로 가도 쿠시카츠 가게와 마주하게 된다. 

 

유명한 다루마의 간판 캐릭터. 뭔가 화난 듯한 얼굴로 소스 두 번 찍어먹기(ソースの二度付け)를 하지 말아 달라는 글귀를 목에 걸고 있다.

 수많은 쿠시카츠 가게들 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곳은 다루마(だるま).

 신세카이의 쿠시카츠 원조라고 한다. 신세카이 안에만 4개의 가게가 있다.

 

 비도 솔솔 내리고 우리도 저녁 식사할 곳을 정해야 했다. 기왕 여기까지 왔는데 메뉴는 역시 쿠시카츠로.. 아무래도 아이를 데리고 있다 보니 유명한 가게보다 자리에 여유가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아사히(朝日)

 역시나 화려한 간판을 자랑하는 가게. 화투가 모티브라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이곳에도 입구에는 빌리켄이 있었다.

 입구 쪽에서 보이는 카운터석 테이블석뿐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넓은 좌식 테이블이 펼쳐져 있어서 아이와 함께 와도 여유가 있다. 아마도 그렇게 인기 있는 가게는 아닌 듯하다. 

다른건 모르겠고 아무튼 공간이 넉넉해서 좋았다.
 가게 한켠엔 게임기가..

테이블 위에는 2개의 금속통이 있는데 한 군데에는 양배추(무료)가 들어있다. 오토오시(お通し) 요금은 별도로 없었던 것 같다. 또 다른 금속 통 안에는 우스터소스가 들어있는데 여기에 쿠시카츠를 찍어먹는 것이 오사카류. 이렇게 먹는 게 위생상 어떨까 하는 걱정은 있지만 오사카에서 쿠시카츠를 먹을 때의 철칙 “두 번 찍어먹기 금지” (二度ヅケ禁止)를 잘 지키면 괜찮다… 아마도. ㅎㅎ

 

 

쿠시를 시킬 때마다 요런 식으로 서빙된다. 당시에는 쿠시카츠를 먹은 경험이 많지 않았는데 베니쇼가(紅生姜 생강 초절임)를 쿠시로 먹는 것이 굉장히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쿠시 가격은 대체로 100~300엔 정도.  메뉴가 풍부해서 다양한 쿠시를 맛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철판요리나 일품요리들도 다양하게 있다.

 인기점이 아니라지만 관동의 쿠시카츠 가성비를 생각하면 이곳은 충분히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쿠시카츠 격전지인 만큼 기본 레벨이 높은 걸까.

 

 역시 맛있게 먹었던 우엉 튀김(ごぼうの唐揚げ) 380엔 / 마무리는 깔끔하게 오차즈케(お茶漬け)와 모둠 절임(漬物盛り合わせ) 각 380엔

 적당히 먹고 나와서 신세카이를 좀 더 둘러보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수 십년간 낙후지역이었던 이곳은 쇼와(昭和)시대(1926–1989)를 느끼게 하는 복고풍의 분위기가 주목을 모아, 관광지로 변모한 곳. 지금은 소설, 만화, 드라마의 무대가 되거나 잡지나 TV에서 호의적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늘어났지만 이 주변지역은 여전히 슬럼가 느낌의 치안이 별로 좋지 않은 지역이다. 싸구려 숙소들이 많고 일용직 노동자들이 모여드는 동네. (여담으로, 이 일대는 또한 게이바같은 시설들이 밀집한 일본 유수의 게이타운이기도 하다.) 24시간 영업하는 쿠시카츠 가게들도 있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 이 일대를 기웃거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방문 시기는 2018년 4월입니다.***

 

 

 

 



(조제신랑 투고...)

 

월요일에 칸사이 쪽 출장이 생겼다.

 겸사겸사 주말도 여행 삼아 보낼 겸 조제와 빈이도 함께 오사카(大阪)로 가기로 했다.

생후 1년간 육해공 어지간한 교통수단은 모두 섭렵한 우리 빈이. 고속열차는 아직 못 타봤었는데 드디어 신칸센(新幹線)을 타게 되었다.

 신칸센 신오사카역(新大阪駅)에 도착! 출장으로 종종오는 곳이지만 아이와 함께오니 기분이 새롭다. 자다 깨서 멍한 빈이..ㅎㅎ
규토지동정식(牛とじ丼定食) 926엔 / 자루우동(ざるうどん)정식 686엔. 소비세별도

 신오사카역 근처에 잡아둔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다시 신오사카역으로 와서 우선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메뉴는 가볍게 우동정식. 장소는 신오사카역 건물 내에 있는 키네야(杵屋). 오사카를 중심으로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 가게다. 맛도 가격도 그럭저럭.

 

 

처음으로 향한 곳은 카이유칸 (or 가이유칸, 海遊館, 해유관). 

 

우선 역내 인포메이션 카운터에서 오사카 카이유 킷푸(OSAKA海遊きっぷ)를 손에 넣었다. 교통권과 카이유칸 입장권이 세트로 된 것으로, 교통권 커버 범위에 따라 몇 가지 버전이 있다. 제일 저렴한 오사카 시내 버전의 경우 왕복 전철 + 카이유칸 입장만으로도 본전을 뽑을 수 있으므로 카이유칸에 갈 경우 필히 구매할 것.

 

도착!
카이유 킷푸를 소지하고 있으면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 긴 줄에 설 필요도 없다.


전철로 카이유칸에 갈 경우 오사카 메트로 츄오센(大阪メトロ 中央線) 오사카 코-(大阪港) 역에서 1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5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데 이쪽 출구로 나가는 사람들 대부분 카이유칸으로 가니까 대충 사람들 따라가면 된다.

 

 입장하면 우선 8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이동후 내리막 회랑형 구조를 통해 내려가면서 관람하는 구조인데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불편하기 그지없다. 실제로 코인락커나 안내소 등을 제외하고 실제 관람하는 곳은 4층까지 였던 것 같다.

 

한층 한층은 그렇게 넓지 않아서 전체 규모를 알기 어려운데 걷다 보면 은근 이동시간이 걸린다.

사실 이곳은 수족관 대국인 일본에서도 관람객 수, 규모 모두 3위안에 들어가는 수족관이다. 1990년 개업 당시에는 세계적으로 보기 힘든 규모의 대형 아크릴 글래스를 채용했는데 14개의 대형 수조를 만들기 위해 당시 아크릴 글래스 세계 생산량의 1.5배에 해당하는 물량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카이유칸에서 가장 인기쟁이 중 하나인 고래상어(ジンベエザメ)!

 수족관에서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곳은 일본에서는 4군데뿐. 원조는 오키나와의 츄라우미 수족관(美ら海水族館). 뒤이어 생긴 곳이 이곳 카이유칸. 근래에 들어서 카고시마현의 이오와르도카고시마 수족관(いおワールドかごしま水族館), 이시카와현의 노토지마 수족관(のとじま水族館)에도 고래상어들이 데뷔했다.

 원래는 요코하마 씨파라다이스(이전 포스팅https://sweethome107.tistory.com/88 )에도 있었는데 2019년2월에 마지막 한 마리가 죽은 뒤로 ㅠㅠ 없다.

 나머지는 여타의 일본의 수족관에서 볼 수 있는 해양생물들이 대부분이다. 각종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펭귄, 돌고래, 물개, 거북이 등.

수족관에 카피바라가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카피바라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경직
아크릴 너머로 밀착해서 여러 수중생물들을 볼 수 있다.
통통한 물범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볼 수 있다. 귀염..
흡족하군요.
뭐가 됐든 빈이가 즐거워했으니 만사OK.

 한 가지 특징이라면 돌고래쇼, 물개쇼 같이 이렇다 할 쇼나 공연이 없는 것이었는데 이런 부분은 동물 애호의 관점에서 좋은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식사시간은 정해져 있어서 시간 맞춰가면 식사 장면을 볼 수 있다.

 빙글빙글 돌면서 내려오다 보니 어느새 다 봤다. 나갈 때는 재입장 도장을 받을 수 있으니 재입장을 할 생각이라면 출구의 직원에서 부탁해서 도장을 받도록 하자.

 

 

 

 

카이유칸 옆에 있는 템포잔 마켓플레이스(天保山マーケットプレース)

 

카이유칸을 나와서 바로 옆에 붙어있는 템포잔 마켓플레이스도 둘러봤다. 점포수 80여 개로 그리 큰 규모는 아니다. 일부러 찾아갈만한 쇼핑몰은 아닐 수도 있지만 겸사겸사 식사도 하고 오사카 특유의 기념품 등을 살 수도 있다.

 

이곳은 나니와 구이신보 요코초 (なにわ食いしんぼ横丁)라는 특이한 식당가를 가지고 있는데, 1960년대 오사카 풍경을 재현한 공간에 음식점들이 위치해있다. 타코야키(たこ焼き)나 쿠시카츠(串カツ) 같은 오사카 명물들을 만날 수 있다. 그 외에도 실내형 동물원 ‘덴포잔 애니파’라던가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오사카’ 같은 즐길 거리도 있다.

 

***방문 시기는 2018년4월입니다.***